아파트에서 화재가 일어나 한명이 숨졌는데 누군가 침입해 총격을 가해서 사람을 살해한후에 이를 덮기 위해서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LA 소방국은 오늘(12월8일) 새벽 1시쯤 Valley Glen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화재 발생 신고가 911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13833 W. Oxnard St.에 있는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Woodman Ave 서쪽에 있는 이 2층 아파트에서는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 1층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소방관들 28명이 투입돼 즉각 진화 작업에 돌입했고 약 22분여만에 모든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소방관들은 불길을 잡은 후 아파트를 수색하다가 아파트 한 유닛 안에서 남성 사체를 발견했다.
이 사체가 정확히 누구인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 화재로 인한 사망이 아닌 총격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같이 거주하던 동생이 증언을 했는데 누군가 침입해 형에게 총격을 가해서 살해했다는 것이다.
동생은 총소리에 놀라서 밖으로 달아났고 용의자가 총격 후에 범행 흔적을 지우기 위해서 곧바로 불을 지르고 나서 현장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소방관들은 범행 현장에서 죽은 개 2마리 사체도 발견했다.
불이난 아파트는 23,523 스퀘어피트 규모로 24개 유닛의 2층 구조로 돼 있다.
경찰은 숨진 희생자 동생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