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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촉매변환기 도둑 기승에 무료로 ID넘버 새겨준다

최근 자동차 촉매변환기에 대한 절도가 기승을 부리자 당국이 범죄 예방을 위해 나선다.

오늘(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1863 실버레이크 블러바드에 위치한 실버레이크 저수지에서는 자동차 촉매변환기에 고유의 ID넘버(VIN)를 무료로 새겨주는 행사가 개최된다.

오늘 행사는 LAPD 북동부 지역을 관할하는 자동차 담당반과 LA카운티 셰리프국 차량 절도 예방 태스크포스팀이 주최하는 것이다.

자동차 밑 부분에 장착돼있는 촉매변환기는 플래티넘과 팔라듐, 로듐 가격이 오르자 절도범들의 집중 타겟이 되며 최근 관련 범죄가 급증했다.

마이클 무어 LAPD국장에 따르면 LA에서 발생한 차량 절도범죄의 20% 정도는 촉매변환기 관련 사건이다.

지난해에는 시 소유 차량들도 피해를 입었는데, 이로 인해 납세자들은 7만 4천 달러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이에 마이클 무어 LAPD국장과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은 지난 2월 자동차 딜러들이 촉매변환기에 ID넘버를 반드시 새기도록하는 법안을 CA주의원들이 승인하도록 촉구했고, 관련 법안 SB986은 지난 4일 상원 비즈니스, 전문, 경제개발 위원회에서 통과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