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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캠퍼스 인근 고급 학생 거주 단지 앞에서 경비원 총맞아 숨져

USC 캠퍼스 인근 학생 거주 단지 앞에서 경비원이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오늘(28일) 새벽 0시 47분쯤 23가와 플라워 스트릿에서 발생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로렌조’(‘The Lorenzo)라는 고급 단지 앞 인도로,   USC에서 약 0.5마일 떨어져 있다.

로렌조 웹사이트에는 USC 운동선수들을 위한 off-campus housing이라고 적혀있다.

LAPD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인도에 상체에 여러 군데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경비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피해 남성은 30대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서 사망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피해자와 용의자가 언쟁을 벌이던 중 총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인근에 CCTV 영상들을 확인하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용의자에 대한 정보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건 현장에는 탄피 십여개가 발견됐다. 

경찰 조사로 LA메트로 엑스포 라인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열차는 아침 8시부터 정상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