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가 휩쓸고 간 남가주 일대에는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 곳곳에 나뭇가지와 나뭇잎들이 널려져 있는 등 피해 흔적이 남아있다.
강력한 폭풍이 강타한 LA카운티 전역에서는 나무들이 차랑이나 주택 위로 쓰저렸고 도로를 가로막기도 했다.
이에 LA공공사업국(DPW)은 도시 전역에서 강력한 폭풍에 쓰러진 나무들을 치우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A공공사업국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직원들은 나무가 쓰러진 경우를 포함해 나무 관련 응급 상황으로 총 598차례 출동했다.
담당 부서(Urban Forestry) 직원들은 지금까지 쓰러진 나무 80% 이상을 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여전히 LA한인타운을 포함해 도로 곳곳에는 커다란 팜트리 나뭇잎들이 떨어져 있고 운전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이 남아있는 만큼 각별히 안전 운전에 신경써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