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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동반한 폭우로 오늘 차량 이동 매우 위험

겨울폭풍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안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가 나왔다.

국립기상청은 남가주 지역이 겨울폭풍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 특히 강풍을 동반해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집안에서 창문을 닫아놓더라도 강한 바람 소리가 들릴 정도로 오늘(1월16일) 새벽부터 LA 등 남가주 곳곳에 강풍이 몰아치고 있다.

이에따라 대형 나무들이 강풍에 의해 위태롭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기상청은 워낙 강풍이 거세 대형나무들이 쓰러질 수있다며 비가 아무리 많이 오더라도 나무 밑에 가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또 대형나무들이 쓰러지면 도로가 막힐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방송에 주의를 기울여 어느 지역에서 어느 도로 어느 구간이 폐쇄됐는지 미리 충분한 정보를 갖고 움직여야 낭패를 줄일 수있다는 설명이다.

자신이 이용해야하는 도로가 막힐 경우에 어떻게 돌아간다는 우회로에 대한 구상까지 충분히 머리속에 가지고 있어야 당황하지않고 목적한 곳에 늦지않게 도착할 수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오늘 이동하기에 대단히 힘든 날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움직여야만 하는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이동하는 것을 다른 날로 연기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기상청은 오늘 남가주에서 할 수있는 최선의 선택이 집에서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