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 비가 그친 뒤 이번주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LA카운티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추위 경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랭캐스터와 마운트 윌슨, 포모나, 산타 클라리타 밸리 그리고 우드랜드 힐스 지역에는 이번주 기온이 화씨 32도 밑으로 떨어져 이런 추운 날씨가 오는 20일 금요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LA카운티 보건국 만투 데이비스 박사는 어린이와 고령층 등 노약자들의 경우 특히 추운 날씨에 취약한 만큼 야외 활동을 할 때 너무 추위를 많이 타지 않도록 준비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옷을 여러 겹으로 껴입고 무엇보다 머리와 손발을 보호하며 난방이나 이동성에 제한적인 가족, 지인들의 안부를 확인할 것을 데이비스 박사는 권고했다.
반려동물도 밤시간대에는 실내로 들여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