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FWY 일부 구간이 어제(2월14일) 저녁부터 폐쇄됐다.
CA 교통국은 낮은 기온과 이에 따라 눈이 내리면서 도로의 상황이 매우 위험해져 5 FWY 일부 구간 폐쇄를 결정했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는 어제 저녁 9시 조금 못미친 시각에 Twitter 공식계정을 통해서 이같은 사실을 시민들에 알렸다.
이에 따라 5 FWY는 Grapevine 지역 양 방향이 모두 폐쇄됐다가 오늘(2월15일)새벽 4시를 기해 다시 오픈된 상태다.
North 방면 Castaic 지역 Parker Road 구간과 South 방면 Grapevine Road 구간이 차량 소통이 금지됐다가 약 7시간여만에 재개통돼 차량 이동이 가능해졌다.
CA 교통국은 어제 저녁 9시쯤에 Twitter를 통해서 날씨가 좋아져 위험한 도로 상태가 나아지는대로 5 FWY에 대한 폐쇄 조치를 풀게될 것이라고 언급했고 담당 직원들이 5 FWY 폐쇄 구간에서 도로에 쌓여있는 눈을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그 작업이 마무리된 것이다.
어제 저녁이 되면서 LA 등 대부분 남가주 지역은 강력한 북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San Fernanado Valley와 Santa Clarita Valley에는 어제 저녁 얼음 주의보가 발령돼 오늘 오전 9시까지 계속된다.
이 들 지역 날씨는 한겨울과 거의 비슷해 추위 경보도 내려졌는데 가장 기온이 내려가는 밤과 새벽에 26도까지 낮아졌다.
Burbank와 Northridge, Universal City, Woodland Hills, Castaic, Newhall, Santa Clarita 지역 등도 추위 경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NWS)은 낮에도 예년보다 기온이 다소 낮겠지만 그렇게 차갑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저녁이 되면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내려가면서 대단히 추운 날씨로 돌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낮에 얇게 옷을 입고 활동하다가 그대로 저녁을 맞게되면 상당한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다며 따뜻함을 유지할 수있는 겨울 옷을 항상 준비하고 다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립기상청은 강한 북풍이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오늘(2월15일)과 내일(16일) 계속 남가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바람으로인한 피해와 추위 등에 대비를 해야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