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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에 테슬라 돌아온다

[앵커멘트]

높은 세금과 임금, 강력한 코로나19 지침을 피해 텍사스로 떠난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가 2년만에 CA주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오늘(22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는 개빈 뉴섬 CA주지사와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본사가 팔로 알토에 위치한 휴렛 패커드의 옛 건물에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가 CA주로 돌아옵니다.

이는 테슬라가 CA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텍사스 오스틴으로 이사한 지 2년 만입니다.

오늘(22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개빈 뉴섬 CA주지사와의 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머스크 CEO는 “새로운 본사는 휴렛 패커드의 옛 건물에 들어설 것”이라며 “다시 CA주로 돌아오게 되 감회가 깊다”고 밝혔습니다.

<녹취_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뉴섬 주지사도 “CA주는 최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주”라며 “테슬라는 CA주 기업, 이곳에서 시작됐다”고 환영했습니다.

<녹취_개빈 뉴섬 CA 주지사>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지난 2021년 테슬라는 프리몬트 조립 공장 재개방과 관련해 알라미다 카운티 보건국과 심각한 불화를 겪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CA주의 높은 세금과 임금에 부담을 느낀 테슬라가 이사를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서 머스크 CEO는 CA주로의 재이전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주정부가 테슬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인지, 아니면 머스크 CEO가 지난해 구입한 트위터 본사와 가까워지고 싶은 것인진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테슬라는 국내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입니다.

또 CA주는 친환경 개발의 선두주자입니다.

과연 테슬라가 CA주의 정책에 힘입어 새로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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