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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늘 비와 눈 더 많이 내려

강력한 겨울 폭풍이 강타한 남가주에 오늘(24일)은 어제보다 더 많은 비와 눈, 우박이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LA와 오렌지카운티에는 오늘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LA다운타운에는 1~2인치 강우량이 예상되며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도 예보됐다.

밸리와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는 오늘 고도 2천 5백피트 이상에 눈이 내리며 그 이하 고도에는 비가 내린다.

밸리와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 역시 2~4인치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산불 피해지역에는 돌발 홍수 가능성도 있다.

산악 지역에는 고도 3천 피트 이상에 5~10인치 가량 강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와 눈이 내리면서 날씨도 계속 추울 전망이다.

LA와 오렌지카운티, 밸리 등 오늘 낮 최고기온은 50도대 중반에 머무른다.

해안가는 낮 최고기온이 50도대 초반으로 더 낮다.

또 산악 지역은 20도대 중반을 기록하며 밤 최저기온은 1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와 눈은 토요일인 내일(25일) 새벽에도 지속되다 내일 정오쯤 잦아들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 지역에 눈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 해안가와 밸리 지역에는 내일 밤까지 2~5인치 비가, 풋힐 지역에는 5~7인치 비가 예보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