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겨울폭풍으로 강풍과 폭우, 폭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에따른 정전사태도 이어져 주의가 요구되고있다.
LADWP(수도전력국)는 LA 지역이 겨울폭풍 영향권에 들면서 이번주 정전사태 대비 비상대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LADWP는 정전사태가 벌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복구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며 인내심을 발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겨울폭풍에 따른 LA 지역 내 정전사태는 대부분 강풍과 폭우 등의 영향에 따라서 일어난 것이어서 다른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복구작업이 진행중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보다 복구에 좀 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주민들이 전력 공급이 돌아올 때까지 인내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주 LA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전사태는 강풍에 의해 나뭇가지나 물체 등이 날아다니다 전선을 건드리는 경우가 많다.
또 가로수 등 대형 나무들이 강풍에 의해 전신주 쪽으로 쓰러지며 정전사태를 일으키는 경우 역시 대표적 유형 중에 하나다.
LADWP는 전선이 늘어져있는 경우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일반 주민들이 그런 모습을 보게되면 911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강풍에 의해서 전선이 땅바닥까지 떨어져 있을 수있는데 절대로 만져서는 안된다고 LADWP는 강력히 경고했다.
전선이 땅바닥에 떨어져있어도 전기가 계속 통할 수있어 자칫 전선과 접촉이 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있기 때문이다.
전선이 땅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보게되면 근처에도 가지말고 휴대폰으로 911에 신고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이라는 설명이다.
LADWP는 정전사태가 벌어질 경우를 대비해서 손전등과 배터리를 미리 구비해 놓을 것을 권고했다.
LADWP는 비상상황에서 촛불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드시 손전등과 배터리를 마련해 놓을 것을 강조했다.
휴대폰은 갑자기 정전이 되면 충전할 수없는 만큼 겨울폭풍이 끝나기 전까지는 계속 100% 충전 상태를 유지해야한다.
LADWP는 지역내 어디에서 정전사태가 일어나는지를 Community Outage Alerts으로 알려주는 만큼 문자 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받아보기 위해서는에 Sign up을 해야한다.
실제로 정전사태가 벌어지면 신고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
인터넷 온라인 에 접속하거나 1-800-DIAL-DWP(1-800-342-5397)로 전화해 신고한다.
신고를 마치면 집안의 모든 전기 스위치를 꺼야하는데 이 때 하나는 반드시 켜둘 것을 LADWP는 권한다.
전력이 돌아오는 것을 곧바로 알 수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비록 정전이어서 작동이 되지는 않고 있더라도 냉장고는 문을 계속 닫아두는 것이 좋다.
그래야 시원한 상태가 계속해서 유지되면서 냉장고에 들어있는 식품이 좀 더 오래 버틸 수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