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겨울폭풍 영향으로 LA 대부분 지역 많은 강우량 기록

겨울폭풍으로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집중된 폭우로 인해 LA 대부분 지역들이 매우 높은 강우량을 보였다.

국립기상청(NWS)은 지난 24일(금) 오전부터 25일(토) 밤늦게까지 계속된 비로 인해 LA 카운티 곳곳이 높은 강우량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일부 지역에 홍수사태가 일어났고 물이 차올라 도로가 폐쇄돼 차량통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게다가 강력한 바람까지 함께 몰아쳤기 때문에 매우 많은 지역에서 정전사태가 일어났고 아직도 전력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지역이 많은 상황이다.

국립기상청은 LA 지역의 강우량을 밝혔는데 Woodland Hills가 어제(2월26일) 일요일 오전까지 10.79 인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La Canada Flintridge 9.29 인치였다.

Newhall은 지난 24일부터 어제까지 강우량 8.38을 보였고, Pasadena도 8.11를 기록해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Burbank 6.88인치, Bel Air 6.76인치 등이었고 LA Downtown 강우량은 4.49인치를 기록했다.

LA 카운티 산악 지역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렸는데 그 중에서도 Mountain High 경우 93인치의 강설량을 보였다.

비는 어제 일요일 오전과 오후까지 소강 상태를 보이며 그쳤지만 저녁을 지나서 늦은 밤 시간대가 되며 다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오늘(27일)과 내일(28일), 모레 3월1일(수)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처럼 비와 눈이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주까지 이어지고 있어 안전사고 등과 정전사태 등에 대비할 것이 권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