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일) 폭우로 가주의 강과 개울을 범람시키며 주민 한명이 사망하는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가주 곳곳에 폭우로 인한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이번에 폭우로 숨진 희생자는 오클랜드 지역 창고건물의 지붕이 무너지면서 숨진것으로 나타났습니다.희생자는 이 창고에서 일하던 직원으로 나타났으며 함께 있던 또다른 직원 한명이 부상했습니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10일 )개빈 뉴섬 주지사가 요청을 받아들여 가주전역에 연방 정부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이에 따라 국토안보부와 연방긴급관리청이 가주에 겨울폭풍에 따른 긴급 대응을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어젯밤부터 겨울 폭풍으로 가주 전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킹스 리버, 밀 크픽와 같은 강과 작은 하천에서 눈을 동반한 침수 피해를 가져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가주의 경우, 호플랜드의 러시안 리버, 브래들리와 스프렉클스의 살리나스 리버, 로블레스델리오의 카멜 리버, 스티빈슨의 머세드 리버, 맥키 로드의 미시건 바와 베어 크릭을 비롯한 주 내의 하천이 범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미 24개의 하천이 “감시 단계”를 초과하여 저지대 지역에서 침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산타크루즈 카운티에선 오늘(10일) 아침, 산로렌조 강이 범람하여 비상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산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에는 15인치 가량의 폭우가 예상되고 캄브리아와 산시몬에는 이미 침수에 대한 우려가 급증했습니다.머세드의 플라나다 마을에서는 수위 상승으로 인한 재난 가능성을 경고하기 위해 수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많은 가정들을 찾아다녔습니다. 이 마을은 지난 1월 제방이 깨지면서 거의 전체가 침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