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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게이단렌 17일 일본서 간담회 조율 중”


양국 재계를 각각 대표하는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 게이단렌(경제단체연합회)

보도에 따르면 게이단렌은 한일 정상회담에 맞춰 오는 17일 전경련 대표들과 간담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전경련 간부를 포함해 대기업 경영자 등 약 20명이 참가하고, 일본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과 대기업 경영자들이 동석할 예정이다.

양국 재계 관계자들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해 한일 기업이 함께 조성할 것으로 알려진 ‘미래청년기금’(가칭)을 집중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금 설립 외에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에너지 안보 등 양국 재계가 공통으로 협력할 수 있는 사안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NHK는 전했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