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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가게 절도 한달 평균 약 900건 육박”

LA지역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는 절도사건(shoplifting)이 팬데믹 기간 다소 줄어들었다가 올해(2023년)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BC7이 어제(13일) LAPD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지금까지 가게 절도는 한달 평균 882건 발생했다.

2020년에는 558건, 2021년에는 540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다만, 팬데믹 이전이었던 2016년~2019년과 비교해 가게 절도와 강도사건은 약 2% 증가한데 그친 것이라고 ABC7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약품과 화장품, 세제 등 생필품을 자물쇠로 잠근 유리진열대 안에 넣어두는 소매업소들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매하려면 직원을 불러 자물쇠를 풀고 유리진열대 안에 물건을 꺼내줘야 하는데, 그에 따른 대기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