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주재 미국 대상로 지명된 뒤 연방의회 인준 과정에서 20개월 넘게 발목을 잡혔던 에릭 가세티(사진·로이터) 전 LA 시장이 마침내 인준을 통과했다.연방 상원은 15일 전체회의에서 가세티 지명자 인준 표결을 실시해 찬성 52, 반대 42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미국은 바이든 정부들어 처음으로 인도에 대사를 파견할 수 있게 됐다. 인도 주재 미국 대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2021년 1월부터 공석이었고, 직전 대사였던 케네스 저스터 이후 5명의 대사대리가 거쳐 갔다.가세티 전 시장은 지난 2021년 7월 인도 대사로 지명됐지만, 측근의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이 불거지면서 표결이 보류돼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