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센터 지수(GFCI)에서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글로벌 금융센터 지수에서 NY과 런던이 1,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금융센터 지수는 인력 자원과 사회 환경, 사회적 인프라, 시장 접근성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각 도시들의 금융 분야 경쟁력을 비교한 결과다.
NY과 런던은 이 글로벌 금융센터 지수에서 항상 1, 2위를 다투는 도시들로 이번에도 변화가 없었다.
그랗지만 3위는 싱가포르가 홍콩을 제쳤는데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에 어려움을 겪은 홍콩이 싱가포르에 TOP 3 자리를 내주고 뒤로 밀려났다.
S.F.는 5위에 올라 지난 번과 같은 순위를 지켰다. LA는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 경제 도시 상하이를 글로벌 금융센터 지수 7위로 끌어내리고 6위로 올라섰다.
미국 도시 시카고와 보스턴 등도 10위권에 들어가는 등 이번에 글로벌 금융센터 지수 최고 도시 10곳 중에서 미국 도시들 숫자가 절반에 달하는 5곳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중국은 베이징과 센젠 등이 TOP 10에서 빠졌다.
서울이 11위에서 10위가 되면서 10위권 안으로 진입했고, 파리는 10위에서 밀려나 14위로 하락하는 등 TOP 10에서 상당히 변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가장 많이 순위가 오른 도시는 샌디에고로 59위에서 39위로 20계단이나 한꺼번에 뛰어 올랐다.
가장 많이 순위가 떨어진 도시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로 16계단 내려간 107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 에미레이트의 두바이가 22위에 랭크되면서 중동 지역 국가 도시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