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이마 지역에서 이틀 연속 노숙자가 총격 살해 당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PD에 따르면 어제(17일) 오후 6시 45분쯤 팩스톤 스트릿과 드론필드 애비뉴에서 한 노숙자가 총에 맞아 숨졌다.
35살 피해남성은 걸어가던 중 비슷한 연령대의 다른 남성이 차를 타고 접근해 질문을 하더니 여러 발의 총을 쏘고 달아났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응급대원들이 긴급히 피해남성을 병원으로 후송시켰지만, 이 남성은 숨지고 말았다.
이에 앞서 그 하루 전인 지난 16일 오전 11시 4분쯤에는 드론필드 애비뉴와 테라 벨라 스트릿 근처에서 다른 남성 노숙자가 역시 총격 살해당했다.
검시소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올해 42살 마리오 로드리게스로, 로드리게스는 노숙자 캠프촌에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