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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CR-V 소형 SUV 56만 4천 대 리콜 조치

일본 모빌리티 기업 혼다 (Honda)가 소형 SUV 56만 4천 대를 리콜 조치했다.

겨울철 도로가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설제를 사용하는 일부 주에서 녹슴과 부품이 느슨해지는 현상이 보고됐다며 이 지역에서 지난 2007년에서 2011년 사이 판매되거나 등록된 CR-V를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안전규제당국은 제설제가 축적되면 부식을 일으킬 수 있고 트레일링암이 분리될 수 있는데 이는 운전자가 통제력을 잃어 사고 위험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인 CR-V는 코네티컷, 델라웨어, 일리노이, 인디애나, 아이오와, 켄터키, 메인,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시간, 미네소타, 미주리, 뉴햄프셔, 뉴저지, 뉴욕,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위스콘신 및 워싱턴 D.C.에서 판매되거나 등록된 차량이다.

차량 소유주들은 다음 달 (5월) 8일부터 레터로 통지받을 예정으로 딜러점에서 검사와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해당 모델은 캐나다에서도 리콜 처리됐다.

혼다 측은 국내에서 총 61건의 고객 불만이 보고됐지만 이로 인한 사망자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