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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요일, LA한인타운 남쪽서 '시클라비아' 열려

오는 16일 일요일, LA한인타운 남쪽 피코 유니언 지역에서 차 없는 거리의 날 ‘시클라비아’ 행사가 펼쳐진다.

LA메트로는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베니스 블러바드와 워싱턴 블러바드 선상 후버 스트릿부터 라브레아 애비뉴까지 4마일 구간에서 '시클라비아'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후버 스트릿부터 서쪽으로 알링턴 애비뉴를 넘어까지 베니스 블러바드를 따라가다 7가를 통해 워싱턴 블러바드로 향해 라브레아 애비뉴까지 이어진다.

행사가 열리는 도로에는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단, 벌몬과 놀만디, 웨스턴, 알링턴, 크렌셔 길 등에는 남북으로 차량 통행이 가능토록 했다.

이로써 LA한인타운에서 10번 프리웨이를 타기 위해 시클라비아 거리를 뚫고 지나갈 수는 있지만 행사 근처는 상당히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0년부터 LA카운티에서 열리기 시작한 '시클라비아' 행사는 무료이며, 행사 참석자들은 자전거 또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거나 걸어다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