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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전기세 ‘소득’ 따라 결정된다

CA주 주민들이 곧 소득에 따라 전기세를 지불할 전망이다.

오늘(16일) KTLA에 따르면 지난주 남가주 에디슨사(Southern California Edison, SCE), 퍼시픽 개스&전기(Pacific Gas & Electric, PG&E), 샌디에고 개스&전기(San Diego Gas & Electric, SDG&E)는 CA주 공공위원회에 신규 요금 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연소득 28,000달러 미만 가구는 SCE와 PG&E에 매월 15달러, SDG&E에 24달러 납부 ▲연소득 28,000~69,000달러 가구는 SCE에 매월 20달러, SDG&E에 34달러, PG&E에 30달러 납부 ▲연소득 69,000~180,000달러 가구는 SCE와 PG&E에 매월 51달러, SDG&E에 73달러 납부 ▲연소득 180,000달러 이상 가구는 SCE에 85달러, SDG&E에 128달러, PG&E에 92달러 납부한다.

이와 더불어 유지, 운영비 등 반복되는 요금은 사라진다.

케슬린 던리바이 남가주 에디슨사 대변인은 “이번 제안서는 전기 요금을 낮추고 청구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 수백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고 말했다.

SCE는 120만 명 저소득층 전기 요금이 16~21%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든 주민이 킬로와트 당 33% 저렴한 요금에 전기를 사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CA주법에 의하면 공공위원회는 오는 7월 1일까지 신규 요금 인상안을 수용해야 한다.

SCE는 CA 주민들이 2025년부터 업데이트된 요금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