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을 가로챈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前 South LA 우편배달부가 오늘(4월24일) 선고를 받는다.
LA 연방검찰은 토야 헌터(45)가 지난해(2022년) 12월 한 건의 은행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오늘 오전 LA 연방법원에서 선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토야 헌터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약 1년 5개월여 기간 동안에 걸쳐 여러 사람들의 실업수당을 가로챈 혐의로 체포돼 재판에 넘겨져 유죄가 확정된 것이다.
토야 헌터는 우편배달부로 근무하면서 업무 도중에 CA 고용개발국(EDD)이 LA 시민들에게 보내는 실업수당 Debit Card를 중간에서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범인 마이클리 박스데일(34)도 체포돼 재판을 받아왔는데 역시 유죄를 인정해 오는 7월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토야 헌터가 실업수당 Debit Card를 훔쳐서 갔다주면 마이클리 박스데일은 이를 시민들 마지막 4자리 소셜번호로 시민들에게 지급된 실업수당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했다.
실업수당은 Bank of America 계좌에 연계되기 때문에 68명 실업수당을 지급받는 사람들의 Bank of America로부터 총 145,191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가로채온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Corona 지역에 거주하는 마이클리 박스데일은 Bank of America의 Corona 지점 ATM에서 다른 사람들 실업수당을 현금으로 인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