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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를 풀어라’ 피켓 들고 KTLA 뉴스 타워 올라간 남성

어제(25일) ‘빌리 아일리시를 풀어라(Free Billie Eilish)’ 가 적힌 피켓을 들고 헐리웃에 위치한 KTLA 뉴스 타워에 올라간 한 남성이 목격됐다.

LA 소방국은 어제저녁 6시 32분쯤 5800 웨스트 선셋 블로바드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KTLA 타워 약 30피트 높이에서 ‘빌리 아일리시를 풀어라’ 피켓을 들고 걸터 앉아 있었으며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하기도 했다.

당국은 이 남성을 ‘시위자’라고 설명했지만 무엇에 항의하려 한 것인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피켓 뒷면에는 “MK 울트라 성 노예 도널드 마샬 클론들(MK ultra sex slaves Donald Marshall clones)” 이라고 적혀있었다.

소방국은 남성이 내려오도록 설득을 했지만 3시간이 지나서야 스스로 내려왔다.

LAPD에 따르면 남성은 무단 침입 혐의로 체포됐다.

이번 사건으로 인근에 많은 인파가 몰렸고 한동안 교통 혼잡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