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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대의원 선거 현장 투표 ‘5월 4일’

[앵커멘트]

LA한인타운을 대변하는 윌셔 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대의원 선거 현장 투표가 이틀 뒤인 오는 4일 피오피코 도서관에서 치뤄집니다.

신분에 관계없이 ID와 윌셔센터 주민의회 커뮤니티 활동 증명 서류를 지참하면 현장 등록과 함께 투표하거나 미처 발송하지 못한 우편투표 용지를 제출 할 수 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대의원 선거 현장 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대의원 선거 현장투표는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피오피코 도서관 (694 S Oxford Ave, Los Angeles, CA 90005)에서 치러집니다.

주민의회 대의원 선거 현장 투표는 신분에 관계없이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커뮤니티 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커뮤니티 구성원은 거주, 근무, 비즈니스 운영, 비영리 단체 소속, 종교 활동 등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장 투표를 위해 운전면허증과 여권 등 ID는 필히 지참해야합니다.

만일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관할 구역 내 거주하고 있지 않지만 직장, 비지니스 운영, 비영리 단체 소속, 종교 활동 등을 하는 주민들의 경우 증명서를 ID와 함께 갖고 가야합니다.

명함과 월급명세서 등 직장 증명, 비즈니스 운영 관련 서류, 종교와 비영리 단체 소속 신도 또는 회원증이 증명서가 될 수 있습니다.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스티브 강 대외협력 디렉터입니다.

<녹취 _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스티브 강 대외협력 디렉터>

주민의회는 주민 자치를 위해 설립된 기구로 각종 개발, 업체 영업 허가, 인프라 개보수 등 커뮤니티 내 주요 사안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LA 시의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준정부 기관과 같은 곳입니다.

이 때문에 스티브 강 디렉터는 시의회가 정책을 수립하고 결정한 뒤 시행을 하지만 그 출발은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에서 시작되는 중요한 거점이라고 강조합니다.

<녹취 _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스티브 강 대외협력 디렉터> 그 어느 때보다 다수의 한인 대의원 후보들이 출마한 상황,

다시 말해 역대 가장 많은 한인 대의원들이 선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관심에서 멀어진다면 제 2의 LA한인타운 지역구 분할 위기가 도래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