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전 IRS 요원, 코로나19 구호 기금에서 3백만 달러 훔친 혐의로 기소

전 연방국세청IRS 요원이자 현 오클랜드 세무 집행관이 코로나19 구호 기금에서 3백만 달러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 검찰은 올해 58살 크랭크 모슬리가 지난 2021년과 지난해(2022년) 스몰 비즈니스 운영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에 가짜 대출 신청서를 제출해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6명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모슬리와 일당들은 각각 최대 49명의 직원이 있고 월급 총액이 최소 15만 달러라며 4개 회사에 대한 가짜 신청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자금을 직원 급여 등 정당한 사업 비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개인 경비, 신용카드, 개인 투자 등에 사용했다”고 말했다.

모슬리는 은행 사기 공모와 허위로 세금 환급을 돕거나 조언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유죄로 판결될 경우 최대 33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