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LA에서 일어났던 3명 살해 사건이 시카고의 갱들 소행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LAPD는 지난 1월28일 Benedict Canton 총격 사건 관련해 모두 3명의 용의자들이 체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Benedict Canyon의 한 주택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당시 3명이 살해됐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LAPD는 총격살해사건의 용의자들 3명이 시카고, 개리(인디애나 주), NY 시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LAPD는 체포된 용의자 3명의 신상도 공개했는데 다리스 스탠포드(28), 돈테이 윌리엄스(22), 드진 탐킨스(28) 등이었다.
이 들 3명은 모두 시카고 지역 갱들로 LA에서 원정 살인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LAPD는 살해된 3명이 모두 시카고 출신들이라고 전하고 시카고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 때문에 LA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피살된 3명은 네나 데이비스(29), 데스티니 심즈(26), 아이아나 허튼(33) 등이었다.
지난 1월28일 범행이 일어난 곳은 단기 임대 주택으로 3명의 시카고 갱들은 미리 근처에 도착해서 대기하고 있다가 볼링장에서 돌아온 3명을 상대로 기습적으로 총격을 가해 살해했다.
LAPD는 매복을 해서 살해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이웃 주민들은 새벽 3시쯤 여러 발의 총성이 들렸고 몇분이 지난 후에 자동차 여러 대가 빠져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LAPD는 이같은 목격자들 제보를 바탕으로 연방수사국, FBI를 비롯한 타 주 수사기관들과 협조해서 용의자들 체포를 이끌어냈다.
LA 카운티 검찰은 용의자들 3명 중 드진 탐킨스가 1월28일 보다 앞서 일어난 다른 살인 사건까지 포함해서 모두 4건의 살인 혐의와 6건의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다리스 스탠포드와 돈테이 윌리엄스는 3건의 살인 혐의와 6건의 반자동 무기 살인 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 들 용의자 3명은 모두 LA로 송환 절차를 밟고 있는데 LA 카운티 검찰은 반드시 정의를 구현하겠다며 재판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