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의 한 유치원 교사가 한 번의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으로 10년 치 연봉을 받은 뒤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후앙(Huang)이라는 이 교사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촬영하기 전 중국 SNS ‘더우인(Douyin)’를 통해 홍보 했다.
일반적으로 동요를 가르치며 보여주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은 수십만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후앙의 비디오 중 하나에서 중국어 동요 ‘정원에 꽃 심기(花园种花)’는 1억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SNS 더우인에서 4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후앙은 5월 초 여러 팬들의 요청에 따라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하기로 했다.
후앙은 한 번의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약 5만 7천 달러에서 7만 1천 달러 사이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후앙의 10년 연봉보다 더 많은 금액이다.
후앙은 교사로 한달에 약 3천 위안(약 430 달러)를 버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앙은 “하루 방송하고 10년치 월급 넘게 벌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시청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후앙은 라이브 스트리밍에 전념하기 위해 교사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계약을 맺고 지금까지 3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약 28만 8천 달러이상을 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