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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차량 정면 충돌사고.. 8살 남자아이 사망, 4명 부상

Riverside에서 차량충돌사고로 5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Riverside 경찰국은 어제(5월16일) 오전 7시30분쯤 Arlington Ave.와 Stover Ave. 부근에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차량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한 사고였다.

Riverside 경찰국 소속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승용차 두 대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처참하게 찌그러져 있었다.

사고가 일어난 도로에 있던 CCTV 영상을 살펴본 결과 흰색 승용차 한 대와 회색 승용차 한 대가 정면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흰색 승용차가 사고 직전 차선을 넘어서면서 반대 방향에서 달려오던 회색 승용차와 충돌했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 부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갑자기 폭발물이 터지는 듯한 굉음이 울렸다며 단순 차량 사고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고 언급했다.

회색 승용차는 여성 운전자가 아이들 3명을 태운 채였고 흰색 승용차는 운전자 혼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일어난 후 5명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회색 승용차에 타고있던 8살 남자아이가 사망했다.

그리고 10살 여자아이와 16살 남자 청소년이 메우 심각한 부상을 입고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회색 승용차 여성 운전자와 흰색 승용차 운전자 상태는 전해지지 않았다.

사고가 일어난 구간 부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언젠가는 큰 사고가 일어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제한속도 45마일 구간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지나는 차량들이 거의 항상 과속으로 질주하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평소 지나는 차량들을 보면서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해왔다며 안타까워했다.

경찰은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찾아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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