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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검찰, 직원 서비스 요금 빼돌린 유명 레스토랑 수사

헐리웃 지역 일부 고급 레스토랑들이 서비스 수수료 5%를  직원들에게 나눠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요금은 서비스를 제공한 직원들을 위해 청구서에 추가되는 수수료로  손님이 자율적으로 내는 팁과는 별도로 필수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다.

이 서비스 수수료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레스토랑은   마더 울프 (Mother Wolf), 카틴 (Ka’teen), 메스 아미스 (Mes Amis), 바 리스 (Bar Lis), 그리고 테라스 (Terrace) 등 총 5곳이다.

LA 시 검찰은 이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회사 텐 파이브 호스피탈리티 (Ten Five Hospitality)가 서비스 요금 전액을 직원들에게 나눠주지 않고 조례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수료 미지급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한 2명의 근로자를 회사가 부당하게 해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텐 파이브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모든 고객 청구서에 기재된 웰니스 수수료를 통해 회사가 의료, 치과, 401k 혜택 등   직원들을 위한 더 나은 복지와 근무 조건을 제공해 왔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다른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