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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의회, 오늘 임시회의 통해 LA 시 예산 130억달러 승인

LA 시의회가 오늘(5월18일) LA 시 예산안을 승인한다.

폴 크레코리언 LA 시의회 의장과 밥 블루멘필드 예산재정혁신위원장은 어제(5월17일)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서 LA 시 예산안이 오늘 LA 시의회 임시회의를 통해서 통과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늘 통과되는 것은 130억달러 규모 2023-24 회계년도 LA 시 예산이다.

폴 크레코리언 LA 시의회 의장은 지난 수 주 동안의 검토 끝에 캐런 배스 시장이 제출한 LA 시 예산안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A 시의회는 이번에 캐런 배스 시장이 제출한 다음 회계년도 예산안에 대해 이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정도의 수정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오늘 통과되는 예산안은 캐런 배스 시장이 제출한 안에서 상당한 정도 달라진 내용이라는 점에서 캐런 배스 시장 반응이 주목된다.

예산안 수정과 관련해 밥 블루멘필드 위원장은 수정된 것이 사실이지만 캐런 배스 LA 시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노숙자 등 현안 관련한 13억달러에 달하는 예산이 그대로 통과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13억달러는 노숙자 문제 해결을 비롯해 공공안전, 비무장 대응팀, 기후변화, 사회기반시설 등 캐런 배스 시장이 가장 강조한 부문에 대한 예산이다.

비록 에산안이 오늘 LA 시의회를 통과하게됐지만 캐런 배스 LA 시장이 당초에 원하던 것과는 상당히 다른 Version의 새로운 수정된 예산안이 나오게 됐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LA 시 예산안은 오늘 LA 시의회 승인을 얻으면 캐런 배스 시장의 서명으로 확정되는데 과연 캐런 배스 시장이 서명을 할 것인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같은 LA 시의회의 상당한 정도 수정된 예산안 통과와 관련해 캐런 배스 시장의 반응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