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지난주를 3주 만에 상승한 주로 마무리했던 모습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7일 만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한 상황에서도 금요일 팔자 쪽으로 기울었던 투자심리는 우려와 달리 크게 위축되지 않고 중립에 머물렀다.
엇갈린 등락으로 출발한 후 잠시 강세로 반등했다 밀린 장은 평소보다 좁은 폭 안에서 움직이며 혼조세를 유지했다.
지난주 금요일 나란히 9개월 최고치로 반등했던 NASDAQ과 S&P 500이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최근 16일 동안 12일을 떨어진 DJ는 오늘도 나홀로 약세를 떨쳐내지 못하고 뒤쳐졌다.
그럼에도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매도세의 압박 역시 미미한 수준에 그쳐 금요일 약세와 오늘 혼조세가 반짝 숨고르기로 충분히 마무리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다우종목중 하나인 NKE는 한 투자사로부터 투자등급과 PT을 하향조정받으며 올해 들어 올랐던 것을 싹다 없애버린 5개월 최저치로 추락해 최근 2주 간 14% 떨어진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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