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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LA서 K-방송콘텐츠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북미, 중남미 바이어들 큰관심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지난주 LA에서 한국 방송콘텐츠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콘진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LA 스크리닝’에서 한국 방송 포맷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2023 K-방송콘텐츠 쇼케이스(2023 K-Broadcasting at LA Screenings)’ 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LA 스크리닝’은 매년 5월 중 LA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의 B2B 방송콘텐츠 마켓행사로, 지난 2014년부터 콘진원은 본 행사를 통해 MBC <복면가왕>, Mnet의 <너의 목소리가 보여>, KBS의 <국민여러분!> 등 다양한 작품을 미주 시장에 소개, 리메이크가 큰 성공을 거둬 전 세계 각국으로 수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KBS 미디어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SBS 인터내셔널 드라마 <모범택시 2> 등 8개 기업의 60여개 한국 작품이 소개됐다.

또 디즈니(Disney),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 파라마운트(Paramount), 에이비씨 (ABC) 등 주요 할리우드 내 방송 관계자를 비롯해 영국, 캐나다, 멕시코, 터키, 일본 등 20여개에서 온 바이어들이 참여해 한국 방송 포맷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8개 기업은 150여건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북미, 중남미 진출 관련 4억6,600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달성함으로써 현지 바이어들의 지속적인 한국 방송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실감할 수 있었다.

행사를 진행한 콘진원 미국비즈니스센터의 주성호 센터장은 “이번 LA 스크리닝에서의 한국방송콘텐츠 비즈니스 상담회는 북미, 중남미 바이어들에게 한국 대표 방송 콘텐츠를 수출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방송 콘텐츠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