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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셰리프국 Deputy, 자신의 5살 아들 학대 혐의로 기소돼

LA 카운티 셰리프국 Deputy가 자신의 아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검찰은 짐 디보(28) LA 카운티 셰리프국 Deputy가자신의 5살 아들에게 폭력을 행사해 심각한 부상을 입힌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짐 디보 Deputy는 지난 1일(월) 아들 학대 혐의로 체포돼보석금 10만달러가 책정됐고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황이다.

LA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짐 디보 LA 카운티 셰리프국 Deputy는 5살 아들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뺨을 때리는 등 강한 폭력을 수시로 행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5살 아들을 자세히 검진한 의료 전문가는 지속적인 구타로 안면이 부어오를 정도였다고 지적했다.

또 아들의 몸 여기저기에 파란 멍이 들었고,눈동자 부근에서 출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머리와 팔 등에 빨간 자국이 있었다고 의료 전문가는 전했다.

LA 카운티 검찰은 짐 디보 Deputy가 아들의 엄마에게 아들 상태에 대해 거짓말로 둘러대는 등 부인마저 속였다고 밝혔다.

LA Times는 아들 폭력 혐의로 기소된 짐 디보 Deputy가 Lancaster 지역의 법원에서 집행관으로 근무해왔다고 보도했다.

짐 디보 Deputy는 아들에 대한 폭력 혐의 외에도불법적인 스테로이드 소지 혐의 등으로도 최근 적발돼이미 수개월전에 정직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고 LA Times는 전했다.

이에 대해 짐 디보 Deputy의 법률대리인 앤서니 살레르노 변호사는불법적인 스테로이드 소지 혐의 등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낭성이라고 일축하고 얼마전 과속운전으로 적발된 것이 정직 처분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