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헤더 허트 10지구 LA시의원은 어제(24일) 694 사우스 옥스포드 애비뉴에 피오피코 도서관 ‘미니 공원’(Pio Pico Library Pocket Park)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 340만 달러를 요청하는 발의안을 제출했다.
허트 시의원은 이 기금을 ‘퀌비 펀드’(Quimby fund) 등에서 끌어 사용하겠다는 계획인데, 이 펀드는 개발자들이 시정부에 토지나 레크레이션 시설들을 구입하고 개발할 때 쓸 수 있도록 지불한 수수료로 조성된 것이다.
허트 시의원은 피오피코 도서관 미니 공원에 공공 이벤트를 위한 여러 목적의 공간과 놀이터, 그늘 쉼터, 피트니스 공간, 산책로, 벤치와 테이블 등을 설치하는데 총 2천 660만 달러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앞서 추정된 천 550만 달러에 비해 천 백만 달러 이상 불어난 것이다.
미니 공원은 피오피코 도서관과 연결되며 50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이 건설되는 내용도 이번 발의안에 포함됐다.
허트 시의원의 발의안은 LA 레크레이션 공원국에서 환경 검토 작업을 하고 레크레이션 공원 위원회에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