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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시작하기 가장 좋은 美 소도시, Utah 주 Washington 시 1위

전국에서 가장 사업하기 좋은 소도시는 Utah 주 Washington 시로 조사됐다.

온라인 개인재정정보업체 WalletHub은 미국에서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기에 가장 적합한 작은 도시들 20곳을 선정해서 발표했다.

소기업 성장율과 투자자 자금 조달 접근성, 인구 10만명당 스타트업 기업 숫자, 최소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인구 비율, 저렴한 사무실 임대료, 인건비, 노동 시간 등 모두 18가지 기준을 가지고 선정했다고 WalletHub은 이번 조사 순위의 근거를 설명했다.

그 결과 Utah 주 Washington 시는 성장하는 소기업 숫자와 인구당 스타트업 비율에서 1위, 기업하기에 좋은 환경에서 8위를 기록하면서 총점 66.77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Washington 시는 해발 2,792피트 고지대에 위치한 인구 31,000여명을 약간 넘는 정도 소도시로 초기 몰몬교도들이 이주해 정착한 곳으로 유명한 St. George Metropolitan 광역권에 속한다.

2위는 기업하기에 좋은 환경에서 1위인 Utah 주 St. George 시가 총점 65.64점으로 차지했다.

역시 Utah 주의 Cedar City는 성장하는 소기업 숫자에서 Washington 시와 공동 1위를 차지하는 등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총점 64.96점으로 전체 소도시들 중에서 3위를 기록했다.

Utah 주는 5위 Logan과 9위 Lehi까지 Top 10에 그 절반인 5개 도시들을 포함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시작에 가장 좋은 소도시들이 Utah 주에 압도적으로 많이 몰려 있는 모습이다.

각 기준별 1위 도시들을 살펴보면 투자자 자금 조달 접근성에서는 Minnesota 주의 St. Cloud 시를 비롯해서 Alabama 주 Florence 시, Indiana 주의 Michigan City, South Dakota 주 Aberdeen 시 등이 공동 1위로 조사됐다.

인적 자원 가용성에서는 CA 주의 3개 도시들인 Calexico 시, Delano 시, Reedley 시가 나란히 공동 1위에 올랐고 4위 Soledad 시와 5위 Wasco 시도 역시 CA 주 도시들이어서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CA 주가 인적 자원 면에서는 압도적이었다.

인력 교육 수준에서는 Maryland 주의 Bethesda 시가 1위였고, 2위 CA 주의 Los Altos 시, 3위 New Jersey 주 Princeton 시 등의 순서였다.

사무실 공간 임대에서는 Michigan 주 Kentwood 시가 1위에 올랐고, Ohio 주의 Barberton 시 2위, Maryland 주 Salisbury 시가 3위였다.  

인건비가 가장 낮게 드는 도시는 CA 주의 Isla Vista 시가 1위를 기록했고, 산업의 다양성에서는 Texas 주의 Atascocita 시가 1위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