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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前 UN 주재 미국대사, 남가주 사흘째 일정

남가주를 방문하고 있는 니키 헤일리 前 UN 주재 미국 대사가 사흘째 기금 모금 행사를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51살의 니키 헤일리 전 대사는 2024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로  지난 2월14일 3분30초 동영상을 통해서 출마를 선언했다.

새로운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는 니키 헤일리 전 대사는 지난 11일(일) 남가주를 찾아 Palos Verdes Estates에서 기금을 모금했고, 어제(12일) 월요일에는 West Hollywood에서 캠페인을 했다.

그리고 오늘(6월13일)은 오후에 Newport Beach에서 기금 모금 행사를 갖는데 1인당 1,000달러다.

공화당은 대선 예비후보들에게 일정한 모금액을 요구하고있다.

즉 당에서 규정하는 일정한 모금액을 7월15일까지 충족해야 오는 8월23일 Wisconsin 주 Milwaukee에서 개최되는 첫번째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 토론회에 참가할 수있게된다.

공화당 전국위원회가 대선 예비후보들에게 요구하는 조건은 8월21일까지 최소 4만명의 기부자들을 확보할 것인데 한 주당 200명이 넘는 기부자들이 20개주 이상에서 나와야 한다.

또 대선 예비후보들은 3개의 전국 여론조사에서 최소한 1%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해야 하는데 경선 일정을 초반에 치르는 4개 주 중에서 2개 주 지역 여론조사에서 1%를 넘겨야 한다.

그 4개 주는 Iowa, New Hampshire, Nevada, South Carolina 등이다.

니키 헤일리 전 UN 주재 미국 대사는 1972년 생이어서 만약에 내년(2024년) 11월 선거에서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미국 헌정 사상 최초로 1970년대생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게다가 부모가 모두 미국으로 이민온 인도인들이고 본인은 South Carolina 주 Bamberg 시에서 태어난 인도계 이민 2세여서 당선되면 최초 남부 아시아계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 여성이라는 점에서 최초 여성 대통령 기록도 함께 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