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개빈 뉴섬 CA 주지사, 막강한 CA 영향력 확대할 계획 주목

CA 주는 세계 5위 규모의 경제력에 넓은 면적과 많은 인구수 등으로 미국 내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는 주로 명성이 높다.

그런데 개빈 뉴섬 주지사가 이같은 CA 주 영향력을 적극 활용헤서 공화당 장악 주들의 이른바 ‘시대 착오적 정책’에 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인데 특히 타 주에서 공화당 정책에 따르는 기업들이 CA 주에서 불이익을 받게될 것이라면서 최근에 기업들에게 강력히 경고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CA 주의 강력한 영향력이 앞으로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NY Times는 최근 개빈 뉴섬 CA 주지사와 단독 인터뷰를 했는데 CA 주가 갖고있는 영향력을 최대한 활용해 나가겠다는 것이 개빈 뉴섬 주지사의 야심찬 향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NY Times는 CA 주가 전세계 5위 경제 규모를 갖고 있고, 그런 위상을 바탕으로 환경 문제나 소비자 보호 문제 등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CA 주가 어떤 정책을 선도하면 그것이 다른 주로 확대되면서 결국 미국 전체에 변화가 온다는 점에서 CA 주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개빈 뉴섬 주지사는 이같은 CA 주의 엄청난 영향력을 좀 더 위협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NY Times와 단독 인터뷰에서 분노를 감추지 않으면서 최근에 미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개탄하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주들에서 낙태금지법, 총기규제완화법 등이 통과되며 과거로 회귀하는 시대착오적인 정책들이 시행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이미 CA 주의 영향력을 활용해 대응에 나선 상태다.

대형약국 체인 Walgreen이 공화당이 지배하고 있는 일부 주들에서 먹는 낙태약 Mifepristone의 판매를 금지하는 공화당 정책을 받아들이자 CA 주는 지난 3월 Walgreen과 모든 계약 관계를 끝내겠다며 강하게 위협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모든 기업들이 분명히 깨달아야할 것이 있다며 공화당 주들에서 시대착오적인 정책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에는 CA 주에서 더 이상 영업을 할 수없다는 사실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즉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최고 경제력을 자랑하는 CA 주의 막강한 시장을 상실할 수있는 위험을 감수할 자신이 없다면 공화당이 지배하는 주에서 시대착오적인 정책을 따르지 말라는 것이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CA 주가 미국 내 21개 주를 합친 것보다 더 영향력이 강하다며 이 영향력을 총동원해 공화당의 시대착오적 정책을 막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공화당이 성소수자, 여성, 이민자 등에 대해서 반대하는 과거로 돌아가려는 입법을 자신들이 지배하는 주에서 계속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책을 읽을 수도 없고, 말을 할 수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의사와 간호사가 위협받고, 교사들이 위협받고, 소수계가 위협받는 세상으로 공화당이 미국을 되돌리려고 하는 것을 자신은 더 이상 두고볼 수없다며 개빈 뉴섬 주지사는 CA 주의 영향력을 총동원해 대항할 것임을 분명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