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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장서 아시안 폭행한 용의자 6개월만에 체포

지난해(2022년) 12월 아주사 지역 농구장에서 아시안을 폭행한 뒤 도주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아주사 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올해 27살 세바스티안 에스피노사(Sebastian Espinosa)로 지난 15일 아시안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구금됐다.

에스피노사는 지난해 12월 23일 아즈사시 320 N 오렌지 에비뉴에 위치한 메모리얼 파크에서 농구를 하고 있던 아시안 남성을 바닥으로 밀쳤다.

이후 피해 남성의 얼굴과 머리를 계속해서 가격했다.

경찰은 당시 주변에 있던 주민들이 에스피노사를 저지하자 용의자는 피해 남성을 발로 가격한 뒤 인종차별적 욕설을 내뱉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무기를 사용한 폭행 및 증오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적용받는다.

또한 용의자에게는 보석금 3만불이 책정됐다.

경찰은 “CA주는 손과 발 등을 이용해 누군가에게 심각한 신체적 부상을 입힌 사람을  무기 사용 폭행 용의자로 규정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