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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운타운 수리 차고 자판기 안에서 마약과 총기 등 발견

자판기 안에 마약과 총기를 숨겨놓은 일당이 적발됐다.

LAPD는 LA Downtown에 있는 한 정비소에서 차고에 설치돼 있던 소다 자판기 안에 마약과 총기 등이 숨겨져 있었다고 밝혔다.

LAPD가 이같은 성과를 낼 수있었던 것은 마약탐지견이 결정적 역할을 해냈기 때문이다.

2살의 더치 셰퍼드 종인 ‘보스코’가 이번에 소다 자판기에 있었던 마약과 총기를 찾아내는데 결정적인 수훈을 세우면서 영웅으로 떠올랐다.

고작 6개월의 경험으로 이번에 3번째 작전에 투입됐지만 마약탐지견 ‘보스코’는 특유의 뛰어난 후각을 바탕으로 소다 자판기에 숨겨져 있었던 마약과 총기를 찾아낸 것이다.

이번에 발견된 것은 15 파운드의 헤로인을 비롯해서 1kg의 펜타닐, 그리고 살상용 돌격 소총 등이었다.

당초 Ventura County Sheriff 국이 비밀 작전을 하면서 LAPD에 지원을 요청해 마약탐지견을 투입했는데 신예 답지 않은 활약으로 ‘보스코’는 일약 스타가 됐다.

마약탐지견 ‘보스코’를 관리하는 릴리안 카란자 LAPD 경위는 자판기 안에서 콜라보다 마약, 총기가 더 많이 나왔다며 만약 ‘보스코’가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면 아찔하다고 말했다.

LAPD는 ‘보스코’가 보여주고 있는 능력이 놀랍다며 어느 누구도 자판기에 마약이 숨겨져있을 것으로 생각 못했는데 오직 ‘보스코’만이 자판기 버튼을 눌러서 그 안에 무언가 있음을 경찰에게 알렸다.

LAPD는 이번에 ‘보스코’가 보여준 결과는 거의 기적에 가까웠다며 앞으로도 마약탐지견으로서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