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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한인 할머니 살해 용의자 지안천 리 살인 혐의로 기소

지난 24일 다이아몬드 바 요양시설에서 한인 할머니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가 오늘(27일) 2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은 성명을 통해 올해 40살 지안천 리(Jianchun Li)가 지난 24일 요양시설 해피홈케어(The Happy Home Care for Elderly)​에서 올해 83살 박희숙, 75살 모니카 리 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오늘(27일) 기소됐다고 밝혔다.

개스콘 검사장은 해피홈케어에서 할머니 2명이 살해된 사건이 요양시설에 대한 정밀 조사가 보다 강력하게 이뤄져야한다는 것을 뒷받침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안천 리가 살인 혐의로 기소됐지만 여기에서 그치지않고 요양시설 모든 관계자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혀 요양시설에 대한 강력한 조사를 암시했다. 

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은 이번 사건을 LA카운티 셰리프국이 지속해서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27일) 열릴 예정이었던 용의자 지안천 리의 인정심문이 연기돼 내일(28일)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포모나 지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