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CA 주 노예 배상안이 나와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A Times는 California’s Reparations Task Force, CA 배상태스크포스가 지난 2년 동안 활동하며 숙고한 끝에 Final Report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CA 배상태스크포스 활동이 최종 보고서 완성까지 2년이나 걸리게된 이유는 노예 제도 폐지 후에도 지속적으로 정부 승인 정책들이 흑인들을 차별해왔다는 구체적 노예 제도 영향에 대한 증거를 찾는 작업에 시간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CA 배상태스크포스는 학계 전문가들과 경제 학자들 등에게 자문을 구했다.
그 결과 이번 Final Report가 무려 2년여만에 나올 수있게 된 것인데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흑인 노예 후손들에 대한 현금 지급 배상을 비롯해 사형폐지와 교도소 노동에 대한 공정한 임금 지불, 재소자들에 대한 투표권 회복 등이다.
흑인 거주자들에게 불이익을 준 역사적 빨간 선의 ZIP 코드에 임대료 상한선을 정하고, 배상을 받을 자격있는 사람들에게 대학 등록금 무료 제공하는 안 등도 포함됐다.
이같은 CA 배상태스크포스 Final Report는 노예 제도로 인한 폐해를 자세하게 들면서 흑인들에 대한 광범위한 금전적 지급을 대안으로 제시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실제로 이미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서 CA 주민들, 전국의 미국인들 다수가 흑인 노예 배상안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라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에 CA 주 의회와 개빈 뉴섬 주지사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궁금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