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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폭스뉴스 진행자 메긴 켈리, 디즈니 실패는 워키즘때문

전 폭스뉴스(Fox News) 진행자 메긴 켈리(Megyn Kelly)가 디즈니의 워키즘(wokeism) 콘텐츠 정책이 박스 오피스 수익 실패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켈리는 지난 7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디즈니는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워크(woke)' 영화를 제작해 왔지만, 이 영화들은 모두 박스 오피스에서 실패했다. 이 결과는 사람들이 더 이상 디즈니의 콘텐츠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즈니의 최근 영화들이 모두 워키즘화 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캘리는 “디즈니는 영화를 제작할 때 관객들의 취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예를 들어 디즈니의 최근 영화인 ‘버즈 라이트이어(Buzz Lightyear)’는 동성애를 암시하는 장면이 포함돼 논란이 됐고,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는 흑인 배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논란이 됐다.

켈리는 디즈니의 ‘워크(woke)’ 콘텐츠 정책이 회사의 브랜드 가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켈리는 "디즈니는 가족 친화적인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의 '워크(woke)' 콘텐츠 정책은 이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며 “이는 디즈니가 잠재적인 고객을 잃을 것이다”고 말했다.

켈리의 주장은 디즈니의 박스 오피스 성적에 대한 최근의 비판에 대한 것이다. 

디즈니는 워키즘 콘텐츠 정책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고 포괄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것은 우리가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