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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노동자들, 젊어도 햇볕 아래 오래있으면 매우 위험

미국 내 상당수 지역에서 100도, 110도를 넘는 고온이 계속되면서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CNN은 야외 노동자들 경우 폭염 위협의 직접적 대상이라며 특히 젊은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햇볕 아래 오랫동안 노출되면 대단히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있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열 관련 질병에 걸렸을 때 초반 단계에서 치료받지 않으면 매우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수있어 적절한 대처가 반드시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야외에서 햇볕 아래 장시간 동안 일하다가 어지럽고 매스꺼운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늦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야외 노동자들 중 현재 가장 위험한 것은 지붕 공사 인부들이다

지붕 위에서 태양광선을 강하게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 지상보다 지붕 위 온도가 20도나 그 이상 높을 수있다는 전문가들 분석이다.

따라서 폭염 시기 한낮에 야외에서 일을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상당수 업체들이 최고 기온이 100도를 넘는 날에는 가장 더운 시간에 노동자들 안전을 위해 휴식을 준다.

이 때문에 작업 시간이 크게 늘어나는데 경우에 따라 2배까지도 늘어날 수있다.    CNN은 젊은 노동자들 경우에 자신의 건강을 지나치게 과신하면서 폭염에도 필요한 주의를 다하지 않아 열 관련 질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가장 더운 Arizona 주 Phoenix 시 경우에는 동물원도 단축 운영될 정도다.

오전 7시에 오픈해 낮 1시면 바로 문을 닫을 정도로 시간을 단축해 동물과 인간을 불볕더위의 위협으로부터 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