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교외 지역 도시 순위에서 CA 주 도시들 경우 북가주 도시만이 상위권에 올랐다.
금융정보회사, Smart Asset이 전국 360개 교외 지역에 대해 가장 안전한 도시들을 순위를 매겨서 발표했다.
조사는 미국 100대 대도시들에서 자동차로 약 15분에서 4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교외를 조사해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들 순위를 매겨서 공개한 것이다.
그 결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교외 도시 1위는 Utah 주 Lehi 시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Lehi 시는 Salt Lake City의 교외에 위치해 있다.
2위는 Washington DC 북서쪽에 있는 도시인 Maryland 주 Bethesda 시가 차지했다.
Utah 주 Layton 시가 3위에 올랐는데 Ogden-Clearfield Metropolitan 광역권의 일부다.
Maryland 주 Rockville 시가 4위로 조사됐는 데 역시 Washington DC 주변의 쇼핑과 레스토랑 도시다.
이처럼 전국의 가장 안전한 교외 도시 최상위권을 Utah 주와 Maryland 주 도시들이 차지한 가운데 CA 주에서는 4개 도시들이 TOP 20에 들었다.
그런데 이 4개 CA 교외 도시들은 모두 북가주 도시들이었다.
CA주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도시는 11위를 기록한 Palo Alto였다.
Palo Alto 시는 Bay Area에 속하는 교외 도시로 Silicon Valley의 일부이기도 하면서 명문 Stanford 대학 캠퍼스가 있는 곳이다.
CA 주 도시로 두번째로 높은 순위는 14위의 Mountain View 시였다.
Mountain View는 Santa Clara 카운티 관할로 역시 Bay Area에 속하는 교외 도시다.
15위를 차지한 Pacifica 시는 San Mateo 카운티에 속하는 데 S.F.와 Half Moon Bay 사이에 있는 태평양 해안가 도시다.
Livermore 시는 가장 안전한 교외 19위인 데 Bay Area 동쪽에 위치해 있는 내륙 도시다.
특히 2020년 이뤄진 연방센서스국 인구 조사에서 약 88,000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교외 작은 도시들 중에서는 높은 인구 수를 보였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금융정보회사, Smart Asset은 주택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안전이라고 언급했다.
안전한 교외 도시를 선정하는 데 구체적인 기준은 폭력 범죄율과 재산 범죄율, 자동차 사고 사망율, 과도한 음주율, 그리고 약물 남용으로 인한 사망율 등이었다고 Smart Asset 측이 전했다.
이같은 기준을 근거로 지역 사회의 안전 수준을 측정한 것이다.
연구자들은 지역 생활비의 가치를 포함시키기 위해서 가장 안전한 도시의 주거 가격도 순위 선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