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에서 교육받던 중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고 그동안 투병중이던 LA 카운티 셰리프국 신입 Deputy가 결국 숨졌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오늘(7월29일) 공식성명을 통해 알레한드로 마르티네즈(27) Deputy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2022년) 11월16일 아침에 Whittier 훈련소에서 동료들과 함께 오래 달리기를 하던 알레한드로 마르티네즈 Deputy는 역주행하던 차량에 치여서 큰 부상을 입고 지난 8개월 동안 투병생활을 해왔다.
당시 LA 카운티 셰리프국 신입 Deputy들 25명이 차에 치였는데 그 중에서 알레한드로 마르티네즈 Deputy가 가장 큰 부상을 당했고 이후 Westwood에 있는 UCLA Medical Center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부상이 워낙 심해 8개월 동안의 투병에도 불구하고 알레한드로 마르티네즈 Deputy는 가족과 동료들이 지켜본 가운데 어제(7월28일) UCLA Medical Center에서 눈을 감고 말았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가족과 동료들 그리고 로버트 루나 국장 등이 알레한드로 마르티네즈 Deputy 임종의 순간을 함께 했다면서 이제 이 세상을 떠나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알레한드로 마르티네즈 Deputy가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자신의 소망을 끝내 이루지는 못했지만 영원히 모든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것이고 가슴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8개월전 알레한드로 마르티네즈 Deputy 등 25명을 치었던 역주행 차량 운전자 니콜라스 조셉 구티에레즈(22)는 사고 발생 수시간 만에 경찰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하지만 니콜라스 조셉 구티에레즈는 체포되고나서 하루 만에 전격 석방돼 구치소에서 집으로 돌아가 논란이 일었다.
니콜라스 조셉 구티에레즈는 역주행을 한 것과 관련해서 당시 기자들에게 운전 중 잠이 들었다며 졸음 운전을 했다고 언급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니콜라스 조셉 구티에레즈 석방 이후 매우 복잡한 사건으로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