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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기 가장 좋은 주는?.. CA 하위권 머물러

‘은퇴하기 좋은 주’를 조사한 연구에서   CA주가 하위 5위 안에 드는 불명예를 안았다.

금융 정보 회사 뱅크레이트 (Bankrate)는 합리적인 주택 가격, 전반적 웰빙, 헬스케어 품질과 비용, 날씨, 치안 등을 취합해 전국 50개 주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참고로 이번 집계는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변동이 심한 주식 시장을 고려해  합리적인 주택 가격에 더 큰 비중을 뒀다는 설명이다.

전국에서 가장 은퇴하기 좋은 주로는 아이오와가 1위로 꼽혔다.

뱅크레이트 알렉스 게일리 (Alex Gailey) 분석가는 은퇴 후 살 곳을 선택하는 기준은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아이오와 주의 비교적 저렴한 생활 물가와 의료 시스템, 낮은 범죄율은 은퇴자에게 매력적인 곳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위 델라웨어, 3위 웨스트버지니아, 4위 미쥬리, 5위 미시시피가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은퇴하기 최악의 주로는 알래스카로 나타났다.

뉴욕, CA, 워싱턴, 매사추세츠가 하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가들은 경제적 측면 때문에 5개 주가 낮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알래스카의 경우 날씨와 범죄율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미국은퇴자협회 AARP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해 (2022년) 은퇴자 12%가 더 저렴한 주택을 위해 고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