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리포트] “주차장 QR코드 사기 조심하세요”

[앵커멘트]

전국 주차장에서 셀프-서비스 페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사기가 등장해 주의가 당부됩니다.

사기범들은 주차장에 가짜 QR코드를 부착해 방문객들의 현금과 카드 정보를 훔치고 있습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날 QR코드는 사인, 광고, 메뉴 등 어디에서나 우리와 함께합니다.

동시에 주차장에서도 발렛, 주차비 기계가 아닌 QR 코드를 이용한 셀프-서비스 페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종 주차비 사기가 등장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사기범들은 주차장 곳곳에 조작된 QR코드를 부착합니다.

코드를 스캔하는 주민들의 주차비와 카드 정보를 노리는 것입니다.

피해자 A씨는 “처음 2달러 주차비를 지불한 줄 알았는데 세 달 연속 50달러가 청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차비 회사와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이제 카드를 없앨 수 밖에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이같은 사기를 예방키 위해선 주차비 기계를 이용한 직접 지불이 권고됩니다.

QR코드로 연결되는 URL이 악성 URL 또는 허위 조직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 정식 QR 코드에 스티커로 덧씌워진 QR코드가 없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동시에 안티바이러스사의 QR코드 스캐너를 사용하면 링크를 누르기 전 피싱 사기를 가려낼 수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세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