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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UC 계열 대학 남가주 신입생 중 아시안은 두 번째로 많은 인종”

[앵커멘트] 

올해(2023년)UC 계열 대학 남가주 입학생 수가 기록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아시안이 라틴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합격한 남가주 입학생 가운데 아시안은 전체의34%를 차지했습니다. 

곽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2023년) 남가주 출신 UC 계열 대학 입학생 가운데 아시안이 라틴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UC 계열 대학이 밝힌 올해(2023년) 전체 입학생 수는 총 8만 8천3백 여 명입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3.5% 증가한 수치입니다.

UCLA의 올해 남가주 출신 입학생 수는 지난해(2022년)에 비해 163명 증가해 9.5% 늘었습니다.

남가주 출신 입학생 비율은 전체에서 37%를 차지해 지난 30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UC 버클리의 올해 남가주 입학생 수는 모두 1만 9백94명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입학생 수에 비교할 때 15.1%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해 남가주 출신 신입생 가운데 가장 많은 인종은 라틴계로 전체에서 38%를 차지합니다.

아시안은 전체에서 34%를 차지해 두 번째로 많은 신입생 인종으로 나타났습니다.

라틴계 학생 수와 4%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이 밖에 백인 신입생은 19%, 흑인 신입생은 5%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월부터 UC 계열 대학에 입학하는 한인 학생들의 기대도 큽니다.

최 씨는 관심있는 분야를 공부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생각에 들떠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_한인 최 씨>

안 씨는 함께 UC 계열에 합격한 동기 가운데 학생 아시안 비율이 많은 것 같다며 대학생활이 걱정되면서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_한인 안 씨>한편, UC 계열 대학은 개빈 뉴섬 CA주지사 서명에 따라 오는 가을까지 남가주 출신 학부 신입생 4천200명 등록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도입할 전망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곽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