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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LA북서부 오하이 규모 5.1 지진 발생

LA북서부 오하이(Ojai) 지역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 USGS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41분 오하이에서 7km 남동쪽에 위치한 지점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처음에 규모 5.0로 발표됐다가 이후 규모 5.1로 수정됐다. 

규모 5.1 지진이 발생한 직후 여진도 여러 차례 잇따랐다. 

여진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3.6이었다. 

오하이는 벤추라 카운티의 작은 도시로, LA다운타운에서는 약 80마일 가량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이번 지진으로 LA한인타운을 비롯한 남가주 일대에서는 수초 동안 흔들림이 감지됐다. 

연방 지질조사국의 지진 알람 시스템인 Shake Alert에서는 지진이 감지됐다며 긴급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LA에는 열대성 폭풍 힐러리로 비가 오며 궂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지진까지 발생하며 상당수 주민들은 깜짝 놀랐다. 

지진 흔들림을 느낀 주민들은 열대성 폭풍에 지진까지 났다며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렸으며 한인들도 문자와 전화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