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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헐리웃 한 갤러리에서 불상 도난, 경찰 수사 나서

역사적인 가치가 매우 높은 귀하고 값비싼 불상이 West Hollywood 지역 한 Gallery에서 도단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LAPD는 지난 18일(월) 오전 10시30분 조금 못미친 시각 역사 유물인 불상 절도 신고가 911에 접수돼 출동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한 LAPD 경찰관들은 절도 장소인 900 N. La Cienega Blvd. 부근에 있는 Barakat Gallery에 도착했다.

Barakat Gallery에서 사라진 것은 약 250 파운드 무게의 불상으로 일본 ‘에도 막부’ 시대(1603년~1867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 가치가 15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이 CCTV를 통해서 확인한 결과 절도 용의자는 18일 새벽 3시45분쯤 게이트 진입로를 통해서 들어왔고 손수레를 이용해 불상을 훔쳤고, 이어서 트럭에 싣고 달아났다.

그 모든 과정이 25분만에 끝났을 정도로 치밀하고 계획적인 모습이었다.

Barakat Gallery 오너인 페예즈 바라캇은 절도 용의자가 불상을 밧불이나 쇠사슬에 묶어서 트럭까지 가져갔다고 전했다.

페예즈 바라캇은 귀중한 불상이어서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원래 자신의 집 뒷마당에 보관해 두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다가 자신이 Gallery로 이사했을 때 Gallery에 두기로 결정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감탄하고 즐기기를 바랬기 때문이었다고 페예즈 바라캇은 설명했다.

경찰은 절도 용의자가 처음부터 불상을 노리고 침입한 것으로 보고 불상이 에도 막부 시대에 만들어져 그 역사적인 가치가 대단히 높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있다. 

Gallery 오너 페예즈 바라캇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귀중한 불상이 손상되지 않고 되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