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아이오와 잇딴 화재..체포된 방화 용의자는 소방관

아이오와주에서 한 소방관이 방화 혐의 여러건으로 체포돼 지역사회 충격을 주고 있다.

어제(1일) 아이오와 그룬디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4월 지역에서 벌어진 잇딴 방화 의심 화재에 대한 조사 끝에 지난달(9월) 28일 관할 지역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관 올해 60살 켄들 유진 로드스를 2급 방화 혐의 13건과 무분별한 화기 또는 폭발물 사용 혐의 1건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대부분 배수로 인근에서 발생해 일부는 인근 옥수수밭으로 번졌다.

또 버려진 건물 내에서 불이 나는 사건도 잇달아 당국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였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로드스는 이 소방서에서 지난 6년간 일해 왔으며, 본인이 불을 낸 뒤 소방서로 돌아가 소방대와 함께 해당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압을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직 이 사건을 수사 중이며, 관련된 정보가 있으면 제보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로드스의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Recommended